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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숨바꼭질 리뷰 및 줄거리

by 내일로미래로 2022. 12. 19.

1. 영화 숨바꼭질 개요

 

우리 집에 낯선 사람이 숨어 살고 있다면? 2013년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입니다.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인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존재했던 사건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줄거리와 개인적인 감상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 줄거리

 

먼저 등장인물로는 성수(손현주), 주희(문정희), 민지(전미선) 세 명이 나온다. 그리고 사건 발생 장소는 고급 아파트 단지인데 이곳에서는 초인종 옆에 새겨진 암호를 통해 집 주인의 성별과 수를 알 수 있다. 가령 남자 1명 여자 2명이라는 식이다. 이것은 일종의 주거 침입 형태로서 남의 집에 몰래 숨어 사는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로 노숙자나 부랑자 또는 정신질환자라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정확한 실체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추측건대 경제적 빈곤층이거나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인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낯선 사람이 자기 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성수는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직접 확인하러 간다.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는데 그것은 바로 형의 방 벽장 안쪽에 숨겨진 시체였다. 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다른 거주자들에게도 이상한 낌새가 있음을 눈치챈다. 그리하여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하던 중 옆집 소녀 민지가 수상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녀는 엄마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고 그로 인해 정신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혼란스러워진 성수는 아내 주희와도 갈등을 겪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경찰마저도 미심쩍은 행동을 보이자 더욱더 의심스러운 마음이 커져간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낡은 신문 기사 하나가 모든 진실을 밝혀준다. 그건 바로 수십 년 전 일본에서 일어났던 실화였는데 어린아이 유괴사건이었고 범인은 놀랍게도 이웃집 아저씨였다는 내용이었다. 그제야 모든 퍼즐 조각이 맞춰졌고 마침내 범인을 잡게 된다.

 

3. 평가

 

스릴러 영화 추천 목록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던 작품이어서 보게 됐다. 솔직히 초반부는 다소 지루했는데 중반부부터는 흥미진진해졌다. 반전 요소도 괜찮았고 결말도 마음에 들었다. 다만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결말이 좀 허무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범인 캐릭터가 매력적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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