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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터미널 출연진 정보 명대사 결말 해석 총정리

by 내일로미래로 2022. 12. 18.

1. 영화 터미널 개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명작이죠.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터미널입니다. 주인공 빅터 나보스키는 뉴욕 JFK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고국 크라코지아로부터 쿠테타가 일어나 입국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습니다. 이로 인해 졸지에 무국적자 신세가 된 빅터는 자신의 나라였던 크라코지아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하죠. 하지만 다행히도 그런 빅터를 받아주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작은 마을 빅토리아였습니다. 영어 한 마디 할 줄 모르는 빅터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요. 과연 빅터는 무사히 정착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2. 줄거리

 

오늘 소개할 영화는 2004년 개봉작이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인 <터미널>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동유럽 국가 출신의 남자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무려 9개월 동안 공항 환승 구역에서 지내는 국제 미아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선 줄거리를 간략하게 살펴보자. 동유럽 국가 크로코지아 국적의 빅토르 나보스키(톰 행크스)는 뉴욕 JFK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고국으로부터 쿠데타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로 인해 비자 발급이 중단되어 더 이상 자국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빅터는 어쩔 수 없이 낯선 땅에서 생활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인다. 설상가상으로 돈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어 막막하기만 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당장 머물 곳조차 마땅치 않다. 이때 우연히 친절한 승무원 아멜리아 워렌(캐서린 제타 존스)을 만나 그녀의 집에서 잠시 머무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청소부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고 빅터는 고향에 두고 온 가족 걱정에 마음이 편치 않다. 때마침 아버지 친구분께서 일자리를 제안하자 고민 끝에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떠나기 전날 밤, 빅터는 마지막으로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한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그리운 목소리에 울컥해진 그는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만다. 다음 날 아침,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한 빅터는 이륙 직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기상 악화로 인해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꼼짝없이 발이 묶이게 생긴 빅터는 안절부절못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스튜어디스 캐서린이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넨다. “걱정 말아요. 당신에겐 아직 8시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어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쉰 빅터는 이내 깊은 잠에 빠져든다. 얼마나 지났을까? 눈을 떠보니 놀랍게도 목적지인 빅토리아에 도착해 있었다. 그토록 바라던 조국으로의 귀환이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여전히 갈 곳 잃은 이방인 신세였으니까.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임시 거처를 마련한 빅터는 이곳에서 새 인생을 시작하기로 다짐한다. 마침내 안정을 되찾은 빅터는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며 적응해나간다. 물론 사랑도 쟁취한다.

 

3. 평가

 

영화 <터미널>에서 주인공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해 매일 도전 하지만 계속 실패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와중에 검색대 직원이 어차피 될 가능성이 없는데 왜 자꾸 도전하냐고 묻자 주인공이 통과 되거나 안되거나 확률은 50:50 이다라는 명대사를 남긴다. 우리 인생에서도 단 0.1%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그것을 이룰 수 있거나 없거나 50:50의 확률이라고 생각하며 산다면 더 도전적인 삶을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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