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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쇼생크탈출 줄거리 출연진 리뷰

by 내일로미래로 2022. 12. 27.

1. 영화 쇼생크탈출 개요

1994년 개봉하여 2017년 재개봉한 영화 쇼생크탈출입니다. 원작소설의 원래 제목은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Rita Hayworth & Shawshank Redemption). 아무래도 영화 제목으로선 너무 긴 탓인지 영화화되면서 리타 헤이워드 부분은 잘려나가 '쇼생크 탈출'이 되었습니다. 스티븐 킹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모건 프리먼, 팀 로빈스, 그리고 명배우 앤디 가르시아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명작입니다. 교도소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러닝타임 내내 주인공 앤디 듀프레인의 심리변화를 따라가며 몰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는 관객 모두가 가슴 속 깊이 뜨거운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출연진

팀 로빈스 - 앤디 듀프레인

모건 프리먼 - 엘리스 보이드 레딩 / 레드

밥 건튼 - 교도소장 사무엘 노튼

윌리엄 새들러 - 헤이우드

클랜시 브라운 - 간수장 바이런 해들리

길 벨로우즈 - 토미 윌리엄스

마크 롤스톤 - 보그스 다이아몬드

제임스 휘트모어 - 브룩스 하틀렌

제프리 더먼 - 검사

래리 브랜든버그 - 스킷

닐 진톨리 - 지거

브라이언 리비 - 플로이드

데이비드 프로발 - 스누즈

조지프 라그노 - 어니

저드 시콜렐라 - 머트

러네이 블레인 - 앤디의 아내

3. 줄거리

두려움은 너를 죄수로 가두고

희망은 너를 자유롭게 하리라

 

사회에서 촉망 받던 은행 부지점장 앤디(팀 로빈슨 )’는 아내와 그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된다. 강력범들이 수감된 이곳에서 재소자들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당하고, 혹여 간수 눈에 잘못 보였다가는 개죽음까지 당할 수 있는 곳이다. 처음엔 교도소 생활에 적응 못하던 앤디는 교도소 못 구하는 물건이 없는 레드(모건 프리먼 )’와 친해지며 교도소 생활에 적응하려 하지만, 악질 재소자에게 걸려 강간까지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간수장의 세금 탈세를 도와주며 간수들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되고, 마침내는 소장의 검은 돈까지 관리해주게 된다. 그 댓가로 교도소 내 도서관을 열 수 있게 되었을 무렵, 신참내기 재소자 토미(길 벨로우스 )’로부터 앤디의 무죄를 입증할 기회를 얻지만, 노튼 소장은 앤디를 출소 시킬 수 없어 앤디를 독방에 가두고 토미를 무참히 죽여버리는데...

4. 평가

희망은 좋은 거예요. 아마도 최고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앤디 듀프레인-

 

1994년 개봉작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수작입니다. 감옥이라는 폐쇄적인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답게 시종일관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가 감돕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은 남자주인공 앤디 듀프레인(팀 로빈스)은 악질 범죄자들만 모여있는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 되어 그곳에서 온갖 괴롭힘과 멸시를 당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갑니다. 마침내 오랜 시간 준비해온 탈옥에 성공하는데 이때 흘러나오는 음악 Redemption Song은 전율을 느끼게 만듭니다. 자유를 되찾은 후 비 내리는 거리를 터벅터벅 걸어가는 뒷모습에선 진한 여운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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