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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검은사제들 줄거리 출연진 리뷰

by 내일로미래로 2022. 12. 27.

1. 영화 검은사제들 개요

우리나라 최초의 엑소시즘 영화이자 2015년 개봉작인 검은사제들 입니다. 신부님(김윤석)과 부제(강동원)가 악령 들린 소녀(박소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좋은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2. 출연진

김범신 베드로 (김윤석 )

가톨릭 신부.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이며 정기범 가브리엘 신부와 함께 장미십자회에도 소속되어 있다. 속칭 꼴통 신부. 구마 의식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으며, 구마를 위해서라면 윗 사람들의 눈 밖에 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최준호 아가토 (강동원, 아역: 이효제 )

1986415일생 호랑이띠 부제. 서울가톨릭대학교의 신학생으로 7학년에 재학 중이다. 신학교 내에선 사고뭉치로 통한다. 그러던 중 신학교 학장 신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김범신의 보조 사제를 맡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명을 받게 된다.

 

이영신 (박소담 )

김범신이 사목하던 가톨릭 평신도인 고등학생이다. 사고로 인해 악령에 씌인다.

3. 줄거리

2015년 서울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며 고통 받는 한 소녀(박소담). 구마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으며 잦은 돌출 행동으로 가톨릭교회의 눈 밖에 난 김 신부’(김윤석)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구마 계획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선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또 한 명의 보조 사제가 필요한 상황,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 부제’(강동원)가 선택되고, 그는 김 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 김 신부와 최 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하는데

 

절대 쳐다보지 마. 이제부터 넌 여기 없는 거야!!”

4. 평가

믿고 보는 배우 김윤석과 꽃미남 스타 강동원이 만남으로 개봉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손익 분기점 250만명을 가뿐히 넘기며 무려 5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역대 한국 영화 수출액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역시나 탄탄한 스토리와 흡인력 있는 연출이 주효했습니다. 우선 악마에 씌인 소녀 영신역을 맡은 박소담씨의 신들린 연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녀의 실감나는 연기 덕에 자칫 유치해질 수 있는 이야기가 한층 더 풍성해졌습니다. 더불어 사제복 입은 강동원의 비주얼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좀 더 임팩트 있게 마무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작품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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