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레스트검프 줄거리 출연진 리뷰

1. 영화 포레스트검프 개요

1994년 개봉하여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7개 부문 수상이라는 영광을 얻은 명작 포레스트 검프입니다. 톰 행크스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 장르입니다. 지능이 조금 떨어지는 주인공이지만 순수함과 강한 의지력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당시 사회상을 반영하면서도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오늘날까지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2. 출연진

톰 행크스 (포레스트 검프 역) /로빈 라이트 펜 (제니 역) /게리 시니스 (댄 테일러 중위 역)

미켈티 윌리엄슨 (밴저민 뷰포드 '버바' 블루 역) /샐리 필드 (검프 여사 역)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검프 아들) /피터 도브슨 (엘비스 프레슬리 역) /리처드 디 알레산드로 (애비 호프먼 역) /제프리 블레이크 (웨슬리 역) /쇼반 팔론 호건 (도로시 해리스 역) /소니 시로어 (폴 베어 브라이언트 코치 역) /그랜드 L. 부시, 코너 케넬리, 테디 레인 주니어 (흑표당 역) /빌 로버슨 (의자 위의 뚱뚱한 사람 역)

3. 줄거리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의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던 포레스트 검프는 그 옆에 앉아 있던 한 여성에게 그의 삶 이야기를 들려 준다.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버스 정류장에서 그의 이야기를 듣던 사람들이 계속 바뀐다. 이야기를 듣던 어떤 사람은 믿지 못하겠다는 태도를 취하기도 하고 무관심한 태도를 짓던 사람도 있었으며 또 재미있게 듣고,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미국 남부 출신의 소년 포레스트 검프는 아이큐 75라는 낮은 지능 탓에 또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다. 심지어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도망치던 중 다리 위에서 떨어져 정신지체 장애인이 되고 만다. 다행히 엄마의 헌신적인 보살핌 덕분에 무사히 성장하지만 여전히 학교에서는 놀림거리 신세를 면치 못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 군 입대 신체검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고 사회복지사 보조원으로 일하다가 새우잡이 어선에 승선한다. 그곳에서 성실함을 인정받아 선장 자리에까지 오른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탁구에 재능이 있다는 걸 깨닫고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가 금메달을 따기도 한다다. 뿐만 아니라 첫사랑 제니를 만나 결혼했고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물론 중간중간 시련도 있었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내고 마침내 대통령 후보 출마 제의까지 받게 된다. 이렇게 파란만장한 일생을 보낸 포레스트 검프는 세상을 떠나기 직전 어머니께 말한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요. 열기 전까지는 뭘 집을지 알 수 없죠.“

4. 평가

워낙 명작으로 손꼽히는 만큼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작품으로 개인적으로는 몇 년 전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 됐다. 러닝타임이 무려 142분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일단 소재 자체가 신선했고 감동 코드가 곳곳에 녹아 있어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더욱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니 여운이 길게 남았다. 검프의 말처럼 우리 인생은 아직 뭘 집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열심히 살 가치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